조선시대 포도청 같은 곳에 다모가 있었다고 하던데 이들의 지위는 품계를 받는 여성관리는 아닌 것 같은데,
다모의 지위는 어느정도 였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모는 조선시대 여경에 해당하는 직책이었으며 관아에서 식사나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일을 하던 관비였다고합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포도청 산하에서 운영되어 사대부를 은밀히 내사하고 필요하면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주로 유교 윤리적인 이유로 남자들이 접근하기 곤란한 곳에 투입되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관아에서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일을 하던 관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각 관아의 성격에 맞게 차를 끓이는 일 이외의 일도 담당하였습니다. 그 예로 포도청에 소속되어 여성 범죄를 담당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신분은 노비여서 낮은 신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모란, 형식적으로는 관청에서 식모 노릇을 하는 여자 노비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에 와서 다모의 역할은 의금부 형조 포도청에 속해 특수한 임무를
맡아왔습니다. 다모를 뽑는 조건으로는
키가 5척이 되어야 하고, 막걸리 세사발을
단숨에 마실 수 있어야 하며, 쌀 다섯 말을 번쩍 들 수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다모에게 맡겨진 주된 임무는 수색과 염탐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다모는 차를 내리는 여노비의 한 종류였습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남성이 접근하기 곤란한 여성과 관련된 범죄 수사나 정보 수집, 여성 피의자 수색이나 검시 등을 담당하는 여형사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