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닷물이 회오리치면서 빨려들어가는 현상은 주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 현상이며,이 현상은 바다의 수온, 염분, 바람, 그리고 지구의 자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다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수온과 염분의 차이는 밀도 차를 만들어 내고, 이 밀도 차는 바닷물의 수직 순환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소용돌이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은 바닷물을 움직이게 하여 표면에서 소용돌이를 만들 수 있는데, 특히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가 변할 때 소용돌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자전은 코리올리스 효과를 일으키며, 이는 바닷물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코리올리스 효과는 북반구에서는 시계 방향, 남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소용돌이를 만듭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바닷물이 회오리치면서 빨려들어가는 현상을 만들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