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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4.01.23

인간의 게놈은 전부다 연구가 끝났나요?

인간의 게놈은 연구가 다끝났나요? 게놈에 대해 전부 파악을 하면 인간의 유전자를 변형해서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영원한 삶을 살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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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게놈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 중입니다. 이미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대부분의 인간 유전자가 시퀀싱되어 그 구조가 밝혀졌지만, 각 유전자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복잡한 유전자 네트워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놈 연구의 목표 중 하나는 유전자와 질병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질병 예방, 진단, 치료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일부 질병은 특정 유전자 변이와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져 있고,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어 실제로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를 변형하여 모든 질병을 치료하거나 영원한 삶을 얻는 것은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우선, 많은 질병들이 단일 유전자의 변이가 아닌 여러 유전자와 환경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유전자를 수정하는 기술 자체도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영원한 삶에 대해서는, 세포의 노화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제어하는 것은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생명 연장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이는 고령화와 관련된 질병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따라서, 게놈 연구는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모든 질병을 치료하거나 영원한 삶을 제공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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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게놈지도의 완성에 대해서는 22년도에 남아있던 8%의 정크DNA를 모두 해독함으로써 완전한 게놈 지도를 완성했다고 사이언스에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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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 게놈에 대한 연구는 아직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닙니다. 인간의 게놈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유전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해해야 할 많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인간의 게놈을 대부분 이해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유전자의 기능과 상호작용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을 통한 질병 치료나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완전한 답변을 제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자 변형 기술인 CRISPR-Cas9와 같은 기술은 암과 유전성 질환 등의 치료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적인 문제들도 여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게놈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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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HGP에 의한 인간 유전체 지도의 완성과

    더불어 그간의 연구에 의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째, 인간 유전자 수가 당초 약 10만여 개 정도

    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2만 6천 개 ~ 4만 개

    이하인 것으로 추정했어요.

    둘째, 인간 유전자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들이

    무척추동물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셋째, 약 200개 가량의 유전자는 박테리아에 의해

    인간의 조상인 초기 척추동물에 삽입된

    유전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넷째, 인간 유전체의 95% 이상은 기능을 알 수 없는

    DNA 조각이고, 실제 기능을 가진 유전자는

    유전체의 약 1.1% 수준입니다.

    다섯째, 인간 염색체는 타 생물들에 비해 중심체와

    말단소립(텔로미어) 부위의 부분적 복제 현상이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해요.

    여섯째, 감수분열 시 돌연변이 발생율이 남자가

    여자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일곱째, 약 210만여 개 단일염기다형성이 밝혀져

    이 중 약 1%만이 단백질 구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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