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의 하루 권장량은 얼마나 될까요?

Question

제가 단 음식을 무지 좋아합니다 ! 설탕 섭취를 좀 줄여볼까 하는데 .. 설탕의 하루 권장량은 어느정도일까요?

음료수 한 컵이라던지 .. 밥숟가락으로 한스푼이라던지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윤경 영양사입니다.

당의 성분은 설탕에만 함유되어 있는 것이 아니 랍니다.

단 음식을 좋아 한다면 분명 음료도 음식도 과일도 모두 단것들을 드실 확률이 높으신데 너무 단것을 많이 섭취 하시면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지방을 늘릴수 있어 다양한 성인병에 노출될 수가 있다는 점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WHO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일 당 섭취량은 50g 이내이며 빵과 음료수 한 개씩만 섭취하여도 당 100g은 훌쩍 넘게 됩니다.

당 섭취를 할 때 나타나는 악영향은?

과식을 유발

당을 자주 먹게 되면 뇌의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음식을 먹어도 배가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나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뇌를 자극해 단맛에 중독되게 만듭니다.

암을 일으킴

설탕 섭취를 과도하게 할 경우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당분을 섭취하게 될 경우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암세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설탕 속에 들어있는 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적게 하지만 포도당은 인슐린 분비를 과다하게 자극하여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높이게 합니다. 암의 원인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되니 평소 탄산음료수나 달달한 커피, 빵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포의 노화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노화 속도를 급격하게 만듭니다. 과도한 포도당이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각종 세포 '당화'라는 과정을 통해 노화를 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이 포도당이 몸에 쌓여 지질로 바뀌게 되면서 중성지방의 비율도 높아집니다. 몸의 노화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과도한 포도당 때문이니 평소 몸의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노력을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빠른 치매

몸에 당분이 쌓이면 비만도 생기지만 인슐린 저항성도 같이 증가해 뇌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한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켜 우울증을 일으키고 그 우울증으로 인해서 치매의 위험을 몇 배나 더 늘게 만듭니다.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당분이 과해지면 뇌의 기능과 크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평소 당류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당 섭취를 해야 할 경우에는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아닌 꿀이나 스테비아 등 체내 흡수를 하지 않는 대체식품을 통해 당분을 섭취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재호 영양사입니다.

설탕은 당으로 탄수화물을 평소에 얼마나 섭취하는지에 따라서 하루 섭취할수있는 설탕량이 달라집니다.

우선 평소 탄수화물섭취량을 파악해보고 이후 남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설탕으로 채운다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