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어는 매우 세밀하게 존대법이 발달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힘의 역학 관계에 따라 적절한 존대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세상에 존재하는 7천가지의 언어중 한국어처럼 상대를 높이거나 낮추는 말이 문법으로 발전된 사례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존대법이 발달된 다른언어로는 일본어 중국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동북아시아권은 비슷한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상대를 높이는 다양한 존칭어를 사용하게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