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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쌍7214
한알쌍721423.03.21

피카소의 6.25전쟁 담긴 명작 있는데 직접 현장을 보고 그렸나요?

피카소의 유명한 화가인데,

근데 명작들 중에 한국과 북한 6.25 전쟁 모습을 담긴 그림 있어요.

한국에 와서 전쟁터에서 현장을 보고 그렸나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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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6.25전쟁을 소재로 피카소가 그린 그림은 '한국에서의 학살(1951)'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라고합니다.

    먼 이방의 'kprea'라는 이름도 낯선 작은 나라에서 일어난 처참한 전쟁의 참상을 기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피카소는 곧바로 붓을 들고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으로부터 약 1년 뒤 작품을 완성합니다.

    실제 전쟁의 현장에서 그렸다는건 아니고 피카소의 상상력으로 그린게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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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피카소가 작업한 그림은 '한국에서의 학살(1951)'이라는 작품입니다.

    먼 이방의 'kprea'라는 이름도 낯선 작은 나라에서 일어난 처참한 전쟁의 참상을 기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피카소, 곧바로 붓을 들고 그는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으로부터 약 1년뒤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작품을 완성해냅니다.

    실제로 와서 그린 것보다는 기사를 통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렸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brunch.co.kr/@white-jinny/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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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에게 답변을 드리자면 피카소는 한국전쟁에 오지않았고 올수도 없었습니다.

    전쟁터에서는 왠만하면 겁나서 못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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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카소의 '한국에서의 학살' 1951년작품입니다. 피카소가 직접 한국 전쟁의 참상을 보고 그린것은 아니고요,

    스페인 출신 궁정화가 고야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그렸다고 합니다.

    임신한 여인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아주 끔찍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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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그림으로 1951년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알기에는 피가소가 직접 한국전쟁의 현장을 보고 그린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피카소가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학살의 참상을 접하게 되고,

    그전의 비슷한 주제로 그림을 그렸던 '프란시스코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의 학살] 이라는 작품과 '마네'의 [막시밀리안의 황제의 처형]이라는 작품에 영향을 받아 그리게 된것으로 보여집니다.

    왼편의 전쟁의 희생자들과 오른편에 총을 겨둔 학살자의 대비를 보여주는 이 그림은 실제로 학살자의 주체가 무엇인지(자유주의인지 공산주의인지)를 작가 스스로도 밝히질 않아 여러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다르게 이야기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전쟁의 참혹함과 공포감을 잘 묘사한 이 작품이 비슷한 주제의 아주 유명한 [게르니카]와 더불어 전쟁의 야만적인 폭력성을 고발하고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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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피카소의 6.25전쟁을 담은 명작은 '전쟁의 열정'으로, 1951년 1월 파리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50년 6월 25일에 발생한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것으로, 피카소는 현장을 직접 보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피카소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던 군인들이 군복을 입고 있을 때 착용하는 헬멧 모양의 모자를 입은 군인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는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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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카소는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어져 군민, 민간인들의 사망자가 최소 250만명에 이르는 전쟁 소식을

    듣고 멀리서나마 전쟁의 참상을 그려냈습니다.

    이 그림은 한국에서의 학살 이라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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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지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카소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당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갈등, 소위 냉전시대였죠..


    그렇게 시대적 이데을로기 속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그 사이에서

    많은 고뇌를 하는 시기이기도 했죠..


    피카소도 그 중에 한명으로 생각됩니다.


    1•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점점 갈등이 깊어진

    정치적 시대적 갈등상황에 진행된 한국전쟁으로 인해

    더욱 지식인들은 인류애적인 부분에

    많은 동정심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를 비교적

    빨리 습득할 수 있었던 지식인인 피카소는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며

    한국전쟁에 대한 상황을 고발 또는 알리기 위해

    그림을 그린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간엔 피카소가 공산당원이라

    공산당의 피해를 알리기위해 그린 그림이라는

    말도 있으나..


    당시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위한 목적으로만

    생각하면 시대적상황을 대변한 그림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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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카소가 그린 6.25 전쟁 그림, '말라가의 비극'은 직접 전쟁 모습을 보고 그린 것은 아닙니다.

    피카소는 1953년 7월 18일 프랑스 신문 '르피가로(L'Humanité)'에 발표된 이야기를 통해 한국 전쟁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피카소는 한국 전쟁에 대한 뉴스와 보도 자료를 수집하며, 전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말라가의 비극'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말라가의 비극'은 피카소가 한국 전쟁 상황을 통해 느낀 인간적 고통과 비극을 담은 작품으로, 그의 평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려졌습니다. 이 작품은 1955년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쟁의 인간적 비극성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지금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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