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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오색조199
깨끗한오색조19923.02.12

뉴스에서 PF 사태가 심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PF가 무엇인가요?

뉴스에서 PF 사태가 심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PF가 무엇인가요?

대출 사기 사건인가요?

정확한 내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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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PF라는 것은 'Project Financing'의 약자로서 쉽게 생각하면 건설사들이 건물을 지을 때 돈이 없으니깐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서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이 PF대출은 건물 시공 중간에 계약자들로부터 계약금을 받으면 이 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혹은 건물이 준공되어 분양을 하게 되면 이 분양대금으로 PF대출을 상환하는 형식이 만들어집니다.

    은행은 PF대출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을 신청 받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것을 검토하게 됩니다.

    1.시공사의 시공 능력
    2.시공사의 자본 금액
    3.시공사의 신용 등급
    4.시공사의 네임 밸류

    위의 내용들을 검토하게 되는 이유는 시공사가 부지를 매입하고 건설을 하기 위한 PF대출을 받게 되면 시공사가 PF대출금액 외에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금액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리고 시공 중간에 부실이 나지 않고 끝까지 건설을 할 능력이 있는지, 향후 건물이 준공되었을시에 분양이 활발히 이루어져 PF대출을 상환할 가능성이 높은지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검토하는 것은 은행의 지점이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본점 부서에서 따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공사가 네임밸류가 낮거나 자본이 적거나 혹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는 1금융권에서 지원이 불가하여 2금융권인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카드여신사를 찾아가서 PF대출을 진행하게 됩니다.

    1금융권에서 받는 PF대출의 경우는 따로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고 보통은 '하남 1단지 XXX'이런식으로 지원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PF대출 중에서 '브릿지대출'이라고 있는데 이 경우는 PF대출의 일종으로서 위에서 1금융권에서 거절된 시공사들이 2금융권에서 받게 될때 브릿지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PF대출이 뇌관이 되는 것은 건물 지어도 금리가 높다보니 '분양'이 되지 않아서 제일 처음 말씀드린대로 '분양을 해서 분양대금을 대출금 상환'을 하는 것을 하지 못하다 보니 건설사들은 분양 전까지 이자를 지속적으로 내야 하는 상황인데 다른 수입원이 없는 건설사는 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부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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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F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줄여부르는 말로 부동산개발사업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재원으로 이루어지는 대출이나 채권발행을 말합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이 성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PF의 부실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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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아뇨 대출 사기 용어는 아닙니다. 건설사의 경우 건설할 건물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건물을 짓는겁니다.

    향후 건설 될 건물을 보증으로 건물을 짓는데 향후 건설 이후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건설사에 큰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돈을 빌려준 은행도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연쇄 부도 사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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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F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사업의

    사업성과 장래의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을

    말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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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F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약자로,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 합니다.

    부동산 PF에선 금융회사가 부동산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와 시행사에 대출해주고, 대신 이자를 보수로 가져갑니다. 다만 사업성을 근거로 돈을 빌려 주다 보니 이자율은 높은 편입니다.

    작년 한해 금리가 급등하면서, 자금 조달비용이 상승하였고, 유동성이 예전만큼 원활하게 돌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은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큰 문제로는 번지지 않은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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