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커피'라는 말이 붙은 제품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디카페인 커피(100mL당 2~4mg)에도 카페인이 약간 들어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97% 제거하면 디카페인 커피로 인정한다. 이 외에도, 캔커피(54.4mg)는 물론, 커피 우유(45.2), 커피 아이스크림(20.4)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차의 경우 허브티나 전통차 외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녹차(25~50)와 홍차(20~60)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긴 하지만, 차에는 카페인 흡수를 저해하는 탄닌 성분도 함께 있어서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실 때보다는 카페인의 영향이 덜하다. 우롱차(20~60)와 코코아(6~7)에도 카페인이 있다. 연잎차, 둥굴레차, 유자차, 오미자차 등 전통차에도 카페인이 없다.
탄산음료 중에서는 콜라(13.7)에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사이다에는 없다.
의약품에도 일부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진통제, 감기약, 피로회복제 등 한 알에 대략 30mg의 카페인이 있다고 보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07/20210507016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