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30년 경제대공황 때 미국 정부는 헤버하딘-스무트법(Herbert Hoover's Smoot-Hawley Tariff Act) 등의 보호무역주의적인 경제정책을 실행했습니다. 이 법안은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크게 인상시켰고, 다른 국가들도 보복 조치로 대응하여 세계무역이 둔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심화되어 경제 대공황이 급격히 악화하였습니다.
이 정책이 실패한 이유는 크 보호무역주의적인 정책이 세계적으로 관세 인상의 경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각국의 관세율 인상 경쟁은 국제교역을 위축시켰고 교역 감소는 국내 실물경제를 후퇴시켰고, 디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