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렸을 때는 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소화를 돕고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영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우선, 이온음료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적합하지만 설탕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고, 끓인 물이나 보리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쉬운 죽(쌀죽, 미음)이나 으깬 감자, 바나나는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익힌 닭가슴살이나 두부처럼 기름기 없는 형태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발효유(요구르트)나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음식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기름진 음식, 날것, 카페인, 유제품(발효유 제외)은 장을 자극할 수 있으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소량씩 자주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