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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담 줄인다고? 우리집 느낌은 더 무거운데

정부가 11조원 넘는 재정 투입해서 생활물가 잡는다고 하는데, 과일값 할인이나 개별세 감면 같은 정책들이 실제로 우리집 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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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생활물가 대책이라는 게 숫자로 보면 꽤 큰 규모인데 막상 장바구니에 담을 때 체감이 잘 안 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과일값 할인이나 유류세 인하가 있긴 한데 마트 가보면 세일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물가 자체가 이미 많이 올라 있어서 체감이 약합니다. 게다가 생활비라는 게 단순히 사과값이나 휘발유값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집세나 교육비처럼 고정지출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정책 발표는 크게 들리는데 실제 가정에서 느끼는 건 생각보다 미미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의 11조 지원은 농산물, 세금 인하 위주입니다.

    하지만 임대료, 교육비, 교통비 등 고정지출은 여전합니다.

    따라서 체감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생활비 구조적 문제 해결은 별도 과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큰 체감을 기대하신다면 실제로 체감이 크진 않을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작년에도 비슷하게 시행을 했지만 중간 유통상이 더 마진을

      챙겨가니 실제 소비자 밥상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 적었습니다

    • 물가를 결국 잡는 것을 정부의 보조금이나 정부의 입김이 들어가면 그 입김이

      끝난 뒤 더 큰 물가 상승이 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가 11조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해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정책은 단기적으로 가계의 직접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과일값 할인이나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급 같은 정책은 소비자가 마트에서 장을 볼 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고물가로 인해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현금서 혜택과 유사한 효과를 주어 당장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물가가 급등한 품목에 대한 지원은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완하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가 11조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 것은 생활물가를 잡는 게 아니라 침체된 내수 경기를 위해서였습니다. 과일값 할인 또는 개별세 감면 같은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해당 일시적인 정책이 물가를 잡는데 중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 경제가 내수 보다는 교역을 통해서 성장하고 유지되는 경제 구조로 오래 전에 고착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부의 생활 물가 제어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함부로 필수재 가격을 기업들이 대놓고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 전시효과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로인해 생활비 자체가 크게 줄지는 않겠으나 최소한 상승하지는 않게 물가를 거의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생활비 부담 줄이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많은 분야에서 물가가 올랐기에

    과일 먹는 것도 부담이 되는 가정들이 늘고 있어서

    그런 가정들에게는 어느 정도 피부로 와닿는 정책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