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에서는 왜 스웨트셔츠를 가리켜서 맨투맨이라고 부르나요?
봄이나 가을에 많이 입는 긴팔의 스웨트셔츠를 가리켜서 우리나라에서만 맨투맨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어쩌다가 농구 등의 수비전략 용어인 맨투맨이 스웨터를 뜻하는 말이 되어버려사요?
그 유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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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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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웨트 셔츠를 맨투맨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980~1990년대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명칭의 변형입니다. 영어권에서 맨투맨은 옷과 관련이 없지만 당시 스웨트 셔츠가 팀 활동 등에서 많이 입게 되면서 사람대 사람이라는 팀워크 이미지를 연상시켜 정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만의 독특한 패션용어로 자리 잡은 표현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호치케스나 스카치테이프 처럼 브랜드 명이 고유명사화 한 것입니다
. 1953년도에 창업한 성도 섬유라는 회사가 1974년에 국산기술로 스웨트셔츠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때 제품명이 '맨투맨 스웨트 샤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웨트 셔츠를 맨투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1974년 성도섬유라는 회사에서 스웨트 셔츠를 출시하면서 맨투맨 스웨트 샤쓰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스웨트 셔츠가 맨투맨이라는 용어가 보통명사처럼 받아들여져 우리나라에서 스웨트 셔츠는 맨투맨이라는 용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