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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갸름한까치195
갸름한까치195
22.11.07

인사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특정 전문 직군으로 A부서로 입사했으나, 5년 쯤 전에 업무상 관련 없는 부서(이하, B/일반직군)로 겸직발령을 냈습니다.

회사가 정부사업비를 받기 위해 제 소속은 여전히 A로 서류상 해놓고, 사실상 저는 B부서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했습니다.

겸직 발령 시에도 저에게 어떠한 동의나 협의 절차가 없었고. 가라고 하니 가서 업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상 5년 이상 제 업무의 대부분은 B부서 업무입니다.

회사가 정부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저의 특정 전문 경력을 이용하고, 사업비로 저의 인건비를 해결해 회사돈을 아끼려는 꼼수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사실상 불법입니다)

현재까지도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업무와 다른 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근무 실적 평가 등 회사에서 개인에게 모든 희생을 강요하며 각종 불이익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혀 관련성 없는 두 부서의 업무를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B부서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특정전문직군으로 입사했으나 사실상 전문성도 잃은 상태입니다.

이의 제기를 여러방법으로 해보았으나,

B부서에서도 업무 능력을 보이고 있고, B부서 업무에 대해 저만큼 노하우를 쌓은 다른 직원이 없다보니...

회사가 쉽게 원부서나 다른 부서로 옮겨줄 맘도 없는것 같습니다.

또, 특정 전문 직군으로 입사했기때문에 일반 다른 직원들과 임금 체계가 다른데, 만약 저를 특정 전문 직군에서 일반 직군으로 변경하는 경우, 저의 처우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도 인사팀에서는 싫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사팀에 한달 전에 이의제기를 했고, 인사팀장이 저의 겸직 해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저는 그간 이상한 겸직(사실상 전직)으로 인한 손해보상과 겸직 해제 후 일반 직군으로 변경되는 경우 저의 처우에 대한 계획을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사팀에서는 한달 이상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회사측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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