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두대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에서 발명된 사형기구입니다. 참수형의 발전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루이제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가 언제부턴가 기요틴으로 명칭이 변화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단두대라는 것은 그 용도를 보고 의역하여 붙인 이름이고, 서양에서는 조제프이냐스 기요탱(1738~1814) 박사의 이름을 따서 기요틴이라 부른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니고, 혁명 초기 '같은 죄에는 같은 벌을' 이라는 주장을 하며 신분차이 없이 사형 방법을 같게 하자고 주장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