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숏 커버와 숏 스퀴즈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매도는 기관 또는 외국인이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하여 주식을 빌려서 하락 시점에 팔아 그 차익을 보는 거래 형태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공매도는 무차익거래만 가능하며 정해진 기간 내에 상환을 해야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거의 무제한 기간 연장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숏 커버와 숏 스키즈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숏 커버는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파는 행위
숏 스퀴즈는 빌린 주식이 올라갈 것을 예상하여 매수하는 행위
로 용어 정의가 되는 것 같은데요.
실제 시장에서는 숏커버와 숏 스퀴즈를 구분 없이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분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숏 커버링(Short Covering)은 투자자가 어떤 주식을 공매도(Short Selling)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유하고 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주가가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이때 공매도한 주식을 되팔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숏 포지션(공매도한 주식 보유 포지션)"을 닫아서 이전에 공매도한 주식을 되판 것입니다.
숏 스퀴즈(Short Squeeze)는 숏 포지션을 가진 투자자가 실수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의도적으로 그들의 포지션을 매수하여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숏 포지션을 가진 투자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을 사야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때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활용하여 이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발생하며, 숏 스퀴즈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숏 커버링은 공매도 포지션(숏포지션)에 투자한 투자자가 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되거나 혹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 해당 주식을 매수하여 손실을 줄이고자 하는 '매수행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숏 스퀴즈라는 것은 숏 커버링의 행위로 인해서 해당 주식에 대해서 '공매도를 하였던 주식만큼 매수세'가 들어오게 되면서 기존에 매수세에 더해서 수급이 크게 상승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엄밀히 말하면 숏커버링과 숏스퀴즌 다른 단어로 해석해야하며, 숏커버링이 원인이라면 숏스퀴즈는 숏커버링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영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숏커버 또는 쇼커버라는 말의 의미는 '매도했던 달러를 재매수할 때' 이러한 용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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