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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물소113
너그러운물소113

가지부분만 꺽어서 다시 심을 수 있는 식물이 있나요?

예전에 접목이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가지만 가지고 짤라서 다른 곳에 뿌리를 내리는 식물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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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접목이란 두 가지 식물의 영양체를 형성층이 서로 밀착하도록 접함으로써 상호유착하여 생리작용이 원활하게 교류되어 독립 개체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즉 이는 서로 다른 종의 두 식물 조직을 접붙여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가지 부분만을 꺾어서 심는 것은 꺾꽂이는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식물체를 번식시키는 무성생식의 한 방법으로 삽목(揷木)이라고 합니다. 봄에 꽃이 피는 개나리와 진달래, 철쭉을 비롯해 동백, 치자, 서향(천리향), 남천, 주목, 삼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포도나무 등이 삽목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나무로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해당 방법을 꺾꽂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나뭇가지를 꺾어서 바로심지는않고

    단면에 발근제를 바른 뒤 모종으로 어느정도 키운다음

    흙으로 옮겨서 심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가지를 꺾어서 다시 심어 번식시킬 수 있는 식물들을 꺾꽂이 식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접목은 식물의 일부를 다른 식물에 붙여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비유하자면 레고 블록을 연결하듯, 서로 다른 식물의 조직을 붙여 새로운 식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꺾꽂이로 번식이 잘 되는 식물은 종류가 다양하며, 집에서 키우는 관엽식물부터 정원에 심는 나무까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관엽식물 중에는 행운목, 금전수, 스투키, 산세베리아, 율마, 로즈마리 등이 대표적이며 꽃 중에는 장미, 수국, 베고니아, 제라늄 등이 있고 채소에는 바질, 로즈마리, 민트 등이, 과일에는 무화과, 포도 등, 그 외 버드나무, 개나리, 진달래 등이 대표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무화과가 있습니다. 어린 묘목을 구입해서 심을 수도 있고 가지를 땅에 묻어서 심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지 부분만 잘라서 심어도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식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인세티아, 장미,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고무나무, 바질 같은 허브류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삽목이라고 하며, 가지를 잘라 물이나 흙에 꽂아두면 새로운 뿌리가 나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삽목은 주로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