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시말서를 작성하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지금 회사는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은곳입니다.
초반에는 그럭저럭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열심히 일 배우려 노력했지만,
일이 많은 바쁜시기가 지속되면서 신입 입장이라 쌓이고 쌓여 지쳐서 많이 예민해진 부분은 저도 제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거래처에서 묻지마 화풀이, 시비가 걸려오는 전화를 한 두 번 받는게 아니고 일도 엄청나게 많아져서 표정이 힘들어지거나 저도 모르게 전화 응대할때 언성이 살짝 높아지기도 했었습니다.
통화가 종료된 후 짜증섞인 혼잣말을 했다고도 지적 받았고,
이 태도 안좋은것들을 하지 않겠다는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대표님이 어제 면담 중에 그러셨어요
원래 시말서는 회사에 금전적인 피해를 끼쳤을 때 작성하는걸로 알고있는데...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시말서 작성해달라는 경우는 처음봐서요.
물론 제 태도에 지적만 받았다면 반성하고 의식적으로 마인드를 고치려고 노력하겠지만,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하니까 더 이상 잘 할 자신이 없고 회사에 대해 정이 떨어졌어요
상사분들이랑 싸운적도 없고 말대꾸도 하지 않았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답한적은 없습니다.
그저 '표정이 밝지 않고(지친 표정, 혼잣말 등) 적극적이지 않아보인다.' 라는 이유가 시말서 사유가 되나요??
회사에서 개인 시간도 없이 저도 똑같이 다른 직원들과 일만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랑바입니다.
시말서를 작성하라는 것은 회사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당황스럽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시말서를 작성하라는 것이 반드시 해고나 징계의 전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는 시말서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직원의 태도나 행동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말서를 작성하는 것이 부당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시면, 그 이유를 상사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리거나, 인사부나 노조와 상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의 태도나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이유가 있었든, 거래처나 고객에게 무례한 태도나 언행을 보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회사의 이미지도 떨어지고, 자신의 신뢰도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잣말이나 표정이 밝지 않은 것도 주변 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입으로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이 많고 바쁘고 힘들다면, 그것을 상사나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시발서는 반성문 같은 의미로 가벼운 잘못을 했을 때 작성하는 것 입니다. 큰 회사의 경우에는 시말서가 쌓여서 나중에 징계나 인사평가 시에 불이익이 되기도 하지만 작은 회사에서는 그냥 반성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말서를 작서왜야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대표가 쓰라고 시키면 쓰는겁니다. 그만 둘 생각이시거나 그 업계에서 소문이 두렵지 않다면 거부하셔도 되지만 보통은 그냥...쓰라먄 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