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과 담낭벽 비후의 증상이 무엇인지?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라고 판정을 받아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AST 39
ALP 61
감마지티피 256
술은 마시지않고 있으며, 다른 약을 먹는게 없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초음파결과 담낭 용종이 발견되었고, 담낭벽비후가 같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용종 사이즈는 0.5cm로 1개 있었고 아직까진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다는대,
담도계 질환 때문인지, 소화불량이 지속적으로있습니다.
이 용종때문에 뭔가 증상이 악화되는건지, 담낭벽 비후가 원인인건지
치료방법이 절제술밖에 없다는대,그냥 주기적으로 관찰하다가 악화되면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는건가요?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기니 걱정이 많아지네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담낭 용종이 있을 경우 의학적으로 증명된 악성 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cm 이상의 큰 용종
2.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3. sessile 용종 (목이없는 무경성 용종)
4. 50세 이상
여러 연구에서 담낭 용종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담낭암이 발병할 확률과 담낭 용종이 없는 환자들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 연구는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1cm 미만 용종에서 용종이 커지는 사례도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경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낭 용종만으로는 당장 치료를 요한다고 보기 어렵지만 담낭벽 비후와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였다 분비하는 기관으로 제거를 하더라도 담즙은 분비됩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분비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며 담즙이 저장되어 있다 분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장에 직접 분비되는 담즙은 다소 소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기름진 음식을 과량 섭취시에는 소화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담낭 용종의 경우 크기가 크지 않고 담낭벽이 비후되어 있다고 해도 수술을 권할 정도가 아니라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화불량은 간이나 담낭의 문제보다는 위의 문제인 경우가 더 흔하지요. 간수치가 아직 많이 높지는 않고, 음주를 안 하신다면 비만에 의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결국 소화불량이나 간수치 회복을 위해서 3개월 정도는 꾸준히 운동을 해 보시고, 식사 조절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담낭 용종에 대해서는 6개월 정도 뒤에 재검사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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