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누구보다도 지금 힘든 건 아이 인 것 같습니다.
내 말을 못 알아주고 잘못 알아주고 내가 원하는 건 되지도 않으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6세 친구들 같은 경우엔 이 시기에 자기 주장이 강해서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면서 심하게는 땅바닥을 뒹굴기도 한답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울음은 다소 감소하고 말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들 말이 다 맞고 엄마 아빠 말은 틀리다고 생각한답니다.
아이가 흥분했을 때 혼내거나 잔소리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엄마의 설명과 잔소리가 아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겠지요.
우리 ㅇㅇ가 몹시 화가 났구나! 라며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은 많이 가라 앉을 것입니다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몸을 쓰다듬는 스킨십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