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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반달곰222
심각한반달곰22223.07.26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인데 과도 그렇고 도무지 반수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학교는 말할 수 없지만 인서울 중위권 대학 다니고 있고, 과는 공대입니다. 여러모로 반수나 재수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 요즘인데요. 그 이유는 일단 과가 도무지 제 흥미를 불러 일으키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가고 싶었던 과가 있었는데 입시하면서 성적에 맞춰 다른 과에 들어오니 동기부여가 잘 안되네요. 하물며 지금의 대학교에서 그럭저럭의 성적을 받으면 '나는 이곳의 수준에 딱 맞구나' 하면서 나름 아득바득 열심히 살아볼텐데, 정말이지 수업시간에만 수업 듣고 하루 전에 잠깐 강의록 교과서 본 것만으로도 과 일이등을 왔다갔다하니 더 좋은 대학의 내가 원하던 과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하지만 솔직히 대학교 2학년에 반수를 하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반수에 실패한다고 하면 다음 년도 2학기에 복학을 하게 되어 내년 1학기는 그대로 붕 떠버리게 되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확실한 건 도전을 한 번쯤 해보지 않으면 인생에 후회가 깊게 새겨질 것 같다는 겁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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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너그러운비단벌레247입니다.

    100세인생인데 한두해 다른것으로 보낸다고해도 큰 문제가 없을겁니다

    실제로 약대나 의대같은경우는 동기라하더라도 10년씩 차이가나는경우도 많습니다

    나중에 더 큰 후회보다는 제대로된 공부한번 해보는것이 어떨런지


  • 안녕하세요. 로맨틱한낙지207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셨군요.

    앞으로 더많은 선택이 있으시겠지만 한번 생각해보신대로 실행에 옮기시는것도 경험이되고 좋다고 생각이됩니다. 나이가 더 먹어가면 이때 내가 이렇게 했을걸 이라는 생각도 하게되기마련이구요. 분명 단기간엔 이 실행이 시간낭비로 돌아가는길이라고 보여질수도있지만 적성에 안맞고 다른 좋은길이 보이신다면 빠른실행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선택일수있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저는 딱히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과를 간다는 보장이 100%도 아니고 굳이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과는 과일뿐입니다

    물론 선택은 질문자님께서 하시는겁니다

    하지만 막상 지나고 나면 별거 없네라고 생각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후회될것 같다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과거처럼 대학만 나와도 취직되는 시대가 이니라 본인이 잘하는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