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인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편찬했는데 삼국사기는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가진 책인지 궁금합니다.

Question

1145년에 인종의 명에 따라서 역사책인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편찬했는데 삼국사기는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가진 책인지 궁금합니다.

탈퇴한 사용자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삼국사기》는 임금의 일을 적은 본기,여러 가지 제도에 대해 적은 지, 과거의 사건을 일어난 순서에 맞추어 표로 정리한 연표, 임금 외에 중요한 인물에 대해 적은 열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다.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성격에 따라 나누어 기록하는 방법을 기전체라고 합니다.삼국사기에는 삼국 중에서도 신라의 역사를 가장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신라 계통의 경주 김씨였던 김부식이 신라를 삼국의 중심으로 보았기 때문이며 또한 그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일을 매우 높이 평가한 반면, 후삼국 시대의 견훤이나 궁예는 부정적으로 표현했다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객관적인 태도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합니다. 삼국사기는 이밖에도 가뭄이나 홍수, 병충해처럼 농사에 영향을 주는 재해를 자세히 기록했고, 또한 일식과 월식, 유성 등 하늘의 현상과 지진이나 화재 등 천재지변도 기록했습니다삼국사기는 현존하는 우리 민족 최초의 정사이며, 삼국시대의 사건과 인물과 생활상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 세 나라의 정치, 제도, 흥망성쇠는 물론 그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과 업적을 엿볼 수 있는 우리의 옛것 중에서도 아주 귀중하고 가치있는 유산입니다

조유성 전문가 · Answer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삼국사기 ]는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에 근거하여, 기전체 형태로 저술한 역사서이며, 과거 삼국시대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사실상 한국 고대사는 [ 삼국사기 ]와 [ 삼국유사 ]를 근거로 연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