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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8

고라니는 왜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지 알고 싶어요

얼마 전에 야간에 운전을 하다가 고라니를 친 적이 있는데 고라니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고라니는 불빛을 보고 달려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어떤 과학적인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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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이 불빛에 반응하여 달려드는 현상을 "빛의 끌림 현상(phototaxis)"이라고 합니다. 이는 고라니뿐만 아니라 멀티슨 등 다른 야생동물들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이 자연 환경에서 밤에 움직이는 데 필요한 체계인 "생체 리듬" 때문입니다. 밤에는 빛이 없기 때문에 야생동물들은 여러 가지 체계를 활용하여 밤에도 움직이고 먹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중 하나가 생체 리듬으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자는 등의 생활 패턴이 있습니다. 이 생체 리듬은 천문학적인 시간(일출 및 일몰)과 내부 생물학적 시간(체내 시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빛의 끌림 현상은 이러한 생체 리듬과 관련이 있습니다. 밤에는 빛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동물들은 밤에도 먹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향상된 빛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 자동차의 라이트와 같은 인공 빛이 동물들의 시각 체계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물들은 인공 빛에 끌려서 자신의 생체 리듬을 무시하고 움직이거나 먹이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운전 시 야생동물에 대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야간 운전 시 차량의 라이트를 적절히 조절하여 야생동물이 빛에 끌려들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미리 느린 속도로 운전하여 동물들이 급격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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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득한반딧불210
    진득한반딧불21023.03.18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는 밤에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는 과거에는 낙엽속에서 벌레를 찾을 때 빛을 따라 다녔기 때문에 이러한 본능적인 행동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불빛이 광명이라고 인식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고라니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공빛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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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 뿐 아니고 야생 짐승들이 비슷 합니다


    동물들이 달려와서 박는게 아니구요


    잡짜기 밝으면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밝은 쪽으로 간다고 가는게 차 라이트를 박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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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혁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을 보고 달려드는건 아니고 불을 보면 순간 정지하게 됩니다. 시각적으로 많은 빛을 받으면 신체가 정지해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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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고라니의 뇌는 빛을 감지하면 위험을 감지한 것으로 인식하고, 그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합니다. 이는 고라니가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생존에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또한 고라니의 시각 체계는 대개 밤에 가장 활동적인 동물들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밤에 불빛이 나타난다는 것은 대개 이동하는 동물이나 위험한 상황을 뜻하므로 고라니는 빠른 대처를 위해 달려든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외에도 고라니가 불빛을 보고 달려든다는 정확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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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니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행동 패턴입니다. 고라니는 먹이사슬의 하위에 있는 동물로서, 밤에 먹이를 잡기 위해 이동합니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먹이가 존재할 확률이 높으므로, 고라니는 불빛을 보고 달려들어 먹이를 찾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고라니의 생존을 위한 진화적 적응의 결과입니다. 또한, 고라니의 눈은 인간보다 약간 더 높은 감도를 가지고 있어서, 약한 빛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에 빛이 있는 곳에서는 먹이를 찾기 위해 불빛을 추적하는 것이 고라니에게 유리한 전략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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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는 시력이 좋지않아 약한불빛은 보지못하고 강한불빛쪽에 이끌립니다.또한 순간적인 빛에의해 몸이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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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는 야행성 동물로, 밤에 더 활동적이며,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차량의 앞등과 같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블라인드(blind) 혹은 라이트 섬광(light flash) 현상이라고 부르며, 차량의 앞등과 같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들은 많습니다.

    이러한 라이트 섬광 현상은 고라니의 눈에 있는 망막의 봉수막 세포가 빛을 감지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포는 빛을 감지하면 뇌로 신호를 전송하여 동물이 빛에 대한 반응을 보이게 합니다. 따라서, 차량의 앞등과 같은 빛이 고라니의 눈에 직접 비추어지면, 고라니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극도의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도망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에 운전을 할 때는 동물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차량의 앞등을 낮추거나, 눈부심을 줄이는 스크린을 사용하거나, 또는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 등을 이용하여 동물의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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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라니는 빛에 매우 민감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밤풀이라고 하는 활동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그들은 숨어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빛의 변화, 특히 흰색 혹은 밝은 빛을 보면 고라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달려나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라니 눈 안에 있는 망막 세포들 중 하나인 '봉쪽세포'가 빛의 강도 변화를 감지하여 뇌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이 세포는 빛의 세기에 따라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키고, 이 신호는 뇌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고라니는 빛을 보고 달려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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