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걱정잊니다…
9개월 다 되가는 아이를 키우고 잇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최근들어 자꾸 아이에게 화를 내는것 같아여ㅠ
어떻게 하면 화를 안내고 잘 양육할 수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의 기분과 감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어린 아기에게 그 기분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태도는
옳지 않아요.
어린 아기에게 부모님의 안 좋은 기분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게 되면 아기의 심리는 불안정 하게 되어
아기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아기는 9개월 입니다.
아기가 엄마의 뜻을 다 이해해주기란 만무 합니다.
아기는 엄마의 관심,사랑, 애정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안정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큰데'
엄마의 안 좋은 기분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받으면 아기는 안정감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무서움과 두려움,공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성격장애를 받을 수 있음도 큽니다.
그렇기에 엄마의 감정은 엄마 스스로 다스려야 합니다.
안 좋은 기분과 감정이 든다면 긴 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보는 것이
좋겠구요.
무엇보다 배우자 분과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풀어보는 것과 힘들면 도움을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9개월 아이를 돌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지치고 화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먼저 스스로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잠시라도 나만의 회복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기에게 화가 날 때에는 완벽한 엄마가 되려 하기보다는, 잠깐 숨 돌릴 여유를 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넣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양육의 일부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항상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해도 다시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