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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벌264
눈부신벌26422.01.03

액화질소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액화질소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싶어요? 액화질소로 과자를 급냉시켜서 먹으면 용처럼 연기를 내는데, 인체에는 무해한지 알고 싶고 혹시 부작용이 있는지도 너무 알고싶어요. 원리를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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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액화질소는 액체질소(liquid nitrogen)이라고도 부르며,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나 바이오 분야에서 세포주 (cell line)의 장기 보관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196도 이하를 나타내며, 급속 냉동을 위해서 주로 사용됩니다.

    액체질소는 상온에서 기화되는데 질소는 인체에 피해를 주지않는 무독성 기체이므로 액체질소 취급 시 흡입에 대한 독성은 없습니다. 다만 폐쇄된 방의 경우 액체질소가 기화하여 질소로 가득찰 경우 상대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점점 졸리게 되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화속도가 매우 빨라서 부피도 빠르게 팽창하면서 관련 사고도 존재합니다. 인체와 관련된 사고는 주로 질식과 관련된 사고입니다. 이산화탄소 등과는 다르게 질소의 경우 우리 인체가 잘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자 님의 질문 내용처럼 과자를 액체질소로 급냉시켜서 먹는 경우 인체 유해성과 그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아래 "용가리 과자" 사건이 하나의 예시일 수 있습니다. 이는 뻥튀기 같은 구멍이 있는 과자에 액체 질소를 찍어 먹으면 잠시동안 아이스브레스를 쓸 수 있어서 일명 용가리 과자라는 이름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2017년 8월초, 놀이공원의 가판대에서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가 담긴 용기에 조금 남아있는 액체질소를 마시고 위에 천공이 생긴 사고가 발생하였고, 식약처는 식품에 액체질소를 첨가해 판매하는 것을 이후로 일체 금지시켰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과자에 찍어 먹는 기체 상태의 질소는 직접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합니다만, 문제는 과자에 남아있거나 혹은 과자봉지 혹은 용기 바닥에 남아있는 액체 상태의 질소를 먹을 가능성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영광 과학전문가입니다.

    액체질소는 각종 공업이나, 연구 장비 냉각 등에 많이 쓰이며, 요리에 쓰기도 하고, 세포나 균주의 장기보관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에 닿는다면 심각한 동상을 입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액화질소는 질소를 액체로 만든 상태로 일반적으로 질소 탱크나 또는 니콘 용기 등을 통해 공급됩니다.

    지구의 대기의 78%가 질소로 이루어 져있는 만큼 인체에는 무해한 무독성 기체이나 질소의 끓는점이 -196도 임을 감안하면 그 이하 온도의 질소가 직접접으로 몸에 닿을 경우 순간적으로 피부가 냉각되어 동상이 걸려 괴사하거나 화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화질소가 밀폐된 공간에서 누출될 경우 산소의 농도가 감소하므로, 질식사를 할 우려사항 등이 잇습니다.

    가정에서는 주로 냉각을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산업적으로는 액화질소를 기화시켜 산업용 가스로 자주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