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약 7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 하락은 소비심리 위축 및 금융시장 불안 등 실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가계 총자산 중 ‘거주주택 외 부동산’ 비중이 높습니다. 가계 총자산 중 ‘거주주택 외 부동산 비중’은 평균 13.5% 로 4개국 평균의 3.3배 수준임입니다. 각국 가계 총자산 대비 거주주택 외 부동산 비중은 한국(13.5%), 미국(3.2%), 영국(2.8%), 호주(7.9%), 네덜란드(2.2%)으로전체 가계 중 거주주택 외 부동산을 보유한 가계 비율을 추가로 확인해 본 결과, 우리나라 열 가구 중 세 가구 이상이 거주주택 외 부동산을 보유(32.3%)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부동산 비중은 가구주 연령이 20대 일 때 이미 39.5%이며, 30대에는 64.4%로 급등한 후 이후 연령이 올라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60대 이상인 경우에는 84.4%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