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복용하시는 탈모약이 finatseride라는 가정하에 설명을 드리면, 탈모약을 복용하더라도 대부분 복용 후 3-4개월 후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6개월이 지나야 발모를 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이 정상적으로 인체내에서 작용을 하게되면 휴지기에 있는 모낭에서 머리가 자라나게 되고 그로 인해 이전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 후 약 8개월 후에는 그런 현상이 없어지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지나더라도 지속적으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주치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약은 머리가 빠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목적인 약이 맞습니다. 약물복용에도 효과가 충분치 않을 경우 다른 계열의 약제로 약제를 변경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100% 탈모가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 사실 시각을 조금 바꾸실 필요가 있는게, 약을 먹은 덕분에 이 정도라도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모증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현대 의학으로 극복하지 못한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탈모약은 탈모증을 치료해주지 못하며 탈모증으로 인한 증상을 최대한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으로 사람마다 투약에 대한 반응이 차이가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탈모증이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탈모약은 복용을 수개월간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탈모약의 경우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효과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일단 효과가 없다면 탈모클리닉에서 다시 진료를 보시고 약제를 변경하시거나 모발 이식과 같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