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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개개비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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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남아 말할때 느리고 더듬어요. 집에서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원래도 말수가 별로 없고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 아이에요. 5학년인데 제가 답답함을 느낄때가 많아요. 예를 들어 자기 혼자서 흔들리는 어금니를 빼고 지혈하느라 키친타올을 잠깐 물고 있게 했는데 치과에서 맡았던 냄새가 났나봐요. 엄마 이거 물고 있으니까 치과치료 끝나고 물로 헹굴때 그 냄새가 나요. 이거 생각할 것도 없고 4~5초면 말할 수 있는 문장이잖아요. 근데 저 한 문장이 이어지지 않고 대여섯번 끊기면서 다음말을 어..하면서 생각하는 거에요. 늘 이런건 아닌데 한번씩 이럴때마다 심각함을 느끼는데 치료가 필요한걸까요?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어서 다시 말해보게 하거나 책을 소리내어 읽는것 이런게 도움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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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가 말할 때 느리고 더듬는다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화법은

    부모가 천천히 말하는 모델, 아이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 질문은 하나씩 짧고 명확하게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말더듬은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말더듬이라는 단어조차 단순히 말을 더듬지 않는 제3자가 보았을 때 느끼는 것 그대로 옮겨놓은 겉보기 증상일 뿐입니다. 따라서 말막힘이라는 표현이 말더듬을 표현하는데 적절하다고 일부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말더듬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인 반복은 상기한 대로 특정 부분을 매끄럽게 발음하지 못하고 이를 반복하는 것으로 반복의 대상은 크게 단어, 음절, 음소입니다. 음절 반복이 가장 흔하며, 연장, 긴장, 지연은 말을 더듬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신경을 쓸 경우 나타나기 쉽다고 합니다.

    질문자님의 아이 같은 경우 지연의 유형처럼 보여집니다.

    지연 : "어.. 그............기차 타러 가요

    이런 형태라고 합니다.

    언어치료센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말을 할 때 더듬거리는 이유는

    아이도 사람이다 보니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생각하여 전달하고자 함이 커서 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빨리 빨리 요구를 하고

    아이 딴에도 자신의 감정과 기분, 의견 들을 전달하고 표현하고 제시하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 이지만

    마음과 다르게 잘 되지 않음이 커서 추임새 '어'를 넣으면서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의 말을 전달함이 클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빨리 빨리 보다는 느려도 천천히 말을 전달해도

    아이가 말을 다 전달할 때 까지 충분히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말이 너무 느리다면 조금은 말의 빠르기는 빨리 하여 전달을 해야 함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전달을 해주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 그리고 기분, 의견을 전달함이 미숙하다 라는 것은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크오니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언어,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 감정, 의견을 전달하고 표현하고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말을 너무 더듬거림이 심하면 언어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추천합니다. 부모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가정과 연계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문장을 매끄럽게 말하지 못하고 중간에 여러 번 끊기거나 '어' 같은 추임새를 자주 쓰는건 말하는 데 필요한 언어조직능력이나 언어 유창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5학년이면 일반적인 또래에 비해 말하기가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질 경우 조기 개입이 도움이 될수 있는 시점입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말수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집에서 책을 소리 내어 읽게 하는 연습을 많이 시켜주세요

    읽은 책의 내용이나 말의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대화하면서 상호 작용하시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과정들이 중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말을 더듬거나 문장을 매끄럽게 이어 말하지 못할 때 엄마로서 걱정이 앞서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에요. 또래보다 말이 느리거나 표현이 서툴러 보이면, 이게 단순한 성격인지 아니면 도움이 필요한 건지 혼란스러울 수 있지요.

    말이 느리고 더듬는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말하기를 힘들어하거나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다면 언어치료사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아이가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소리 내어 책을 읽거나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천천히 말해도 괜찮다”는 안심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따뜻한 태도예요. 그 자체로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