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는 한여름에 햇빛에 불이 붙나요?
제1류 위험물 같은 것을 보면 인화점이 21도 미만이라고 써있는데,
요즘 같은 날씨라면 현재 영상 30도가 넘어가잖아요?
그렇다고해서 햇볕에 휘발유가 있다고 한들 불이 붙을 것 같지는 않은데...
뜨거운 햇빛에 오래 노출이 되면 계란도 익는데 혹시 불도 붙나요?
안녕하세요.
휘발유와 같은 인화성 액체의 인화점은 휘발유가 증기를 방출하여 공기 중의 산소와 혼합될 때, 점화원이 있을 경우 불이 붙을 수 있는 최저 온도를 의미합니다. 휘발유의 인화점은 약 -40도에서 -50도 사이로 매우 낮습니다. 이는 휘발유가 매우 쉽게 증발하여 가연성 혼합물을 형성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된 휘발유는 온도가 상승하면서 증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햇빛만으로 휘발유에 직접적으로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 인화점이 낮다는 것은 휘발유가 쉽게 증발하여 공기 중에 가연성 증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불이 붙기 위해서는 점화원이 필요합니다. 점화원은 성냥, 라이터, 전기 스파크 등과 같은 열원입니다. 실제로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에도 불구하고 휘발유가 자연 발화하지 않는 이유는 점화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란이 뜨거운 햇빛에 익는 것은 계란의 단백질이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이며, 이는 화학적 연소와는 다른 과정입니다.안녕하세요. 박정은 전문가입니다.
휘발유와 같은 제1류 위험물의 인화점이 21도 미만이기 때문에, 이는 휘발유가 21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증발하여 공기 중에 인화성 가스를 형성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화점은 휘발유와 같은 물질이 불이 붙을 수 있는 최저 온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햇빛에 휘발유가 노출되었다고 해서 즉시 불이 붙는 것은 아닙니다. 인화점은 물질이 불이 붙기 시작할 수 있는 최저 온도일 뿐, 실제로 불이 붙으려면 불꽃이나 스파크와 같은 점화원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휘발유의 온도가 상승하여 증발이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햇빛에 의해 불이 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