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나 세계곳곳에선 이란을 페르시아의 후손이나 과거 페르시아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란 사람들도 본인들이 페르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란은 대부분의 중동국가와 같은 이슬람교입니다.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게 되는데 시아파의 종주국 역할을 이란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무슬림이더라도 민족구성은 다른데 대부분의 이슬람국가들은 아랍인인데 반해 이란은 페르시아인입니다. 그만큼 이란인들도 페르시아의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