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는 낯을 안가리다가 한 살 좀 넘어가니 낯을 가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이번에 조카를 보았는데 애기때는 잘 웃고 낯선 사람들이 와도 낯을 안가렸는데 이번에 볼때는 낯을 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애기때는 낯을 안가리다가 한 살 좀 넘어가니 낯을 가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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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가들이 부모를 인식하고 어느 정도 인지를 하기 시작할 땐 낯가림이 시작됩니다.
가정에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족은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어느정도의 인지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 등을
보이는 것이니 너무 염려마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곽은아 전문가입니다.
우선 낯가림, 낯을 가리는 시기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이견이 있지만 보통 6~8개월, 1년 이상 까지로 아이들 성향이나 기질 차이, 외부 요인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합니다.
일부 '아기의 애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이 시기는 더 이상 자신이 양육자-대부분 부모나 주로 돌보아 주는 사람-이 양육자와 자신이 한 몸 한 마음이 아님을 알아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표현을 빌려
'드디어 세상으로부터 자신이 개별화된 존재임을 깨닫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관련 글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어 링크 같이 남길게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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