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정당 있었습니다. 붕당이라고 하죠 동인,서인, 남인, 노론, 소론 등등등
조선은 세계기준으로도 매우 빠르게 당체제가 정립된 나라에요
대부분의 시대에서 양당체제 였지만 굳이 보수 진보로 나누기엔 좀 애매 했습니다.
한국 진보는 다른 나라 기준으론 보수란 말이 있듯
보수 진보는 뭔가 절대적 기준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 나라 기준으로 변화를 추구하는지 안정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자나요?
그런데 조선시대는 현대같은 민주주의나 자본주의가 없던 시대이기 때문에
붕당들 또한 현재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움직였습니다. 대부분 학파적인 기준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현대적인 기준인 진보,보수로 구분하기엔 애매한 것 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어느 당인지는 상관 없이
세력이 우세한=여당이라 할만한 학파는 대부분 보수적이었고
야당이라 할만한 소수파는 진보적이었죠. 뭐, 변화를 누가 원하는지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