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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칠공주파리더24.04.19

조선시대에서도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하는 당파가 있었나요?

조선시대에서도 신하 개개인이 아닌 당파적으로 왕권을 지지하는 파나 왕권을 반대로 견제하는 당파가 정해져 있었나요? 당시 군주제였기에 신하가 요즘 세상처럼 임금을 신하가 대놓고 비판하기는 어려웠겠지만 혹시 왕권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게 당파로 나뉘어서 이루어졌나요? 드라마에서는 그런 장면을 많이 연출했기에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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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오늘날의 정당과 유사한 개념으로 '붕당'이 있었습니다. '붕당'은 학문적, 정치적 입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모임으로,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며 조선의 정치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대표적인 붕당으로는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붕당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파싸움으로 변질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조선의 정치적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였으며, 영조와 정조 등의 왕들은 탕평책을 실시하여 붕당 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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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여당과 야당과 같은 양당 정치는 없었지만 이와 비슷한 붕당정치는 조선 중기의 정치 운영 형태입니다. 조선 중기에 사림은 수차례의 사화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훈구파를 대체하는 정치세력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는데 사림은 척신 정치체제의 잔재 척결을 둘러싸고 서로 입장을 달리 하는 동인과 서인으로 분열되었고 세력 분열은 학연성이 강한 특유의 정파인 붕당 형성으로 이어졌고 이후 이 분열은 더 세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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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당쟁이라고 불리는 정치적 파벌이 존재했고, 이들은 왕권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에 따라 대립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처럼, 당파 간의 갈등은 조선시대 정치의 중요한 특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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