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면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뭔가요?

30대까지는 괜찮았는데 40대가 되면서 피로가 쉽게 쌓이고 회복이 느려진 느낌이 듭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인지, 아니면 생활습관이나 호르몬 변화 같은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40대에 꼭 신경 써야 할 건강관리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통 생물학적인 노화의 가속화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원인은 근감소증의 시작입니다. 인간의 근육량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게 됩니다. 근육은 인체의 에너지 발전소 역할을 하므로 근육이 줄게 되면 같은 활동에도 더욱 큰 피로를 느끼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호르몬 변화가 본격화 됩니다.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며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이 저하되니 회복 탄력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30대까지 쌓여온 만성 염증, 생활습관의 여파는 40대에 이르러 체감 피로로 표출이 되는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이제는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주3회). 특히 신체 근육의 70%가 집중된 하체 운동(스쿼트)을 통해서 대사 기능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근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체중 1kg당 최소 1.5g이상의 양질의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주시고, 항산화 식품으로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셔야 합니다. 잠은 보약입니다. 호르몬이 재충전되는 밤 11시 이전에 취침하셔서 깊은 수면 시간을 확보하시는 것이 회복에 필요합니다. 혈당, 혈압뿐만 아니라 비타민D와 성호르몬 수치를 체크하셔서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