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할때 열을 방출하는게 아니라 기화할때 분자가 열을 흡수하는것입니다.
물분자를 예로 생각하면
물분자의 운동에너지가 작아지면 덜 움직이겠죠? 뭉치겠죠? 딱딱해 지겠죠? 얼음입니다.
이후 열이 공급되어 물분자가 열받으면 움직이겠죠? 풀리겠죠? 물컹해지겠죠? 액체상태의 물입니다.
거기에 더 열이 공급되면 물분자가 더 열받아서 미친듯이 움직이겠죠? 박차고 튕겨 나가겠죠? 기체상태 입니다.
즉, 물 분자에 열이 공급되면 기체가 되는것이고 같은 현상인게 기체가 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열을 빼앗아 가는것입니다.
때문에 몸에 물을 뿌리고 선풍기를 쌔주면 물분자가 기체가 되기 위해 몸뚱아리에 있는 열을 빼앗아 가니 상대적으로 몸은 시원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