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1~2잔의 알코올 음료를, 그리고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1잔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1잔의 알코올 음료란 알코올 함유량 5%인 맥주 약 340ml, 혹은 알코올 12%인 와인 약 140ml, 알코올 80%의 증류주 약 40ml 정도입니다.
알코올은 간에 무리를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리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누적됩니다. 즉 매일 소주 3병 이상씩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서서히 간이 망가지게 되며 그나마 가역적인 상태인 간염 및 지방간을 넘어 간경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가 되면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간암의 위험성 또한 갈수록 늘어납니다. 술이 쎄다고 매일 과음을 하면 안 됩니다.
당연히 괜찮지 않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이 생기는 것이며, 알코올로 인해 간질환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간섬유화가 일어나고 간경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경변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 주량 차이는 사람마다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량이 많은 분이라고 하여 음주를 하였을 때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매일 마시면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알콜을 분해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매일 알콜을 섭취한다면 특히나 해독을 담당하는 간에 좋지 않습니다. 심각한 합병증 및 알콜성 지방간, 간부전 등으로 진행되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경우까지 발생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콜은 전신적인 염증 반응 및 뇌에도 작용하여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술을 마실때는 폭음, 간에 휴식을 주지 못하는 연속적인 음주는 피하시고 적당히 즐길정도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은 아니요 입니다.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해도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아서 잘 분해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간 손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마실 수록 간손상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술이 세다고 해도(알코올 분해를 잘 한다고 해도) 과음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