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경 1회, 10시경 2회,
12일 오전 3시경 3회째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3회 전부 콘돔이 없이 관계를 맺었습니다.
첫 번째 관계 시에는 체력이 조금 받춰주지 않아 사정하지 않고 끝냈고
두 번째 관계와 세 번째 관계 모두 사정을 잘 조절해 타 부위에 사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쿠퍼액만으로도 임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제 (13일) 정오 (12시) 경에 내원해 (첫 관계와는 40시간 정도 이후) 사후 피임약을 처방 받고 복용하였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생리 주기를 비교해보니 배란기는 이미 지났으며, 사후피임약 복용 후 안정을 취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자인 입장에서 너무 생각이 없이 행동한 것 같아 상대방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혹여나, 설마 하는 생각에 밤잠을 계속 설치고 있네요. 혹시 현상황이 문제 될만 한가요?
의사가 괜히 의사가 아닌데 편히 믿고 일상 생활해도 되겠죠?
어느 정도 전문적인 분께서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