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공위성이 떠서 지구를 돌기 위해서는 지구의 중력과 밖의 원심력의 균형을 맞추어서 속력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초당 7~8Km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말이 초당 7~8Km 이지, 이 속도는 총알보다 8배나 빠른 속도이고 지상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속도 수준입니다. 이는 지구 중력을 탈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속도이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이것이 고장 또는 수명이 다하여 쓰레기가 되면 지구에 위협의 될 정도로 위험한 무기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명다한 위성을 요격하여 없거나, 떨어지는 궤도를 예측하여 안전한 바다나 강쪽으로 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설계를 하는 등 발사 이후 처리에 대한 조치도 이루어질 수 있게 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