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표적인 강박증으로 자기 파괴적 행위로서 치료대상에 해당합니다.
일종의 강박성의 정신질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않으나 일본의 보고에 의하면 애견샵에서 분양되어 온 친구들에게 잘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로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묶여 있거나 산책량이 부족한 개체에서 발생하는 이상으로 여겨집니다.
꼬리에 대한 자해로 인하여 감염증이 파급되어 뇌척수염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과도한 경우 공격성으로 발전하여 안락사 대상이 되기도 하니
우선은 산책량을 늘려주시고 필요에 따라 정신과적 약물 처방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