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복궁을 지으면서 돈이 많이 들어가자 원납전이라는 기부금을 거두어 부족한 경비를 해결하려 했는데 반강제적으로 거두어 들였기 때문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또한 부족한 경복궁 중건비 마련을 위해 당시 사용하던 화폐인 상평통보의 100배 가치를 지닌 당백전을 발행하는데 이는 금융질서를 무너뜨리며 사회 혼란을 일으킵니다.
백성들은 반 강제로 동원되어 힘든일을 해야 했고, 건물의 기둥에 쓰일 큰 나무들을 양반들의 묘지 주변에서 강제로 베어다 사용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게 되면서 흥선대원군의 인기가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