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5일마다 장을 열어 서로 물건을 사고 팔고했잖아요. 그런데 이런 5일장이 점차 모습을 감추고 상설시장(백화점, 마트 등)이 들어선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즈음 오일장은 대형마트에 밀리고 편리성에 밀리어 옛날에 비해 점점 작아져 가고 혹은 아예 없어지는 추세 입니다. 하지만 오일장에는 여전히 옛 가재도구들이나 흥정을 통해 정을 나누는 풍속이 살아있습니다. 오일장이 사라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편리성 때문 일 것 같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먀하는데 5일 이나 기달려야 하는 것은 아무래도 현대 인들에게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