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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23.12.15

전통시장은 왜 "5일장" 만 열리나요? 5일장이 열린 유래가 있나요

전통시장이 열리는날을 보면 대부분이 "5일장" 이 열리는데요.

왜 전국적으로 5일장이 열릴까요

이렇게 열린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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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일장은 오행설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보부상이 다음 장시로 이동하는 기간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조선후기에는 보부상들은 각기 장시가 다른 인접한 장터 5개를 묶어서 1달동안 연계하여 이동했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일장(五日場)은 닷새마다 서는 시장입니다.
    한국의 역사에서 근대의 상설 시장이 들어서기 전에 형성된 상거래 장소였다고 합니다.
    조선 전기 무렵에는 보름, 열흘, 닷새, 사흘 등 지역마다 장이 서는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오일장이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열흘간격이 닷새간격으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들은 바로 보부상입니다.

    부보상들은 생산된 물품들을 무리를 지어 혹은 개별적으로 지역을 정해놓고 짊어지고 다니는데 시장과 시장을 옮겨다니는데 알맞는 기간이 5일이었습니다. 17세기 후반부터 상업의 발달로 이 봇짐장수들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도 한층 더 활성화가 된 셈입니다. 5일장은 한 지역에서 한달에 여섯번을 서게 되지만 큰 마을 단위로 서게되므로 한 군에서 보통 세군데에서 많은면 4-5군데서 장이 날짜를 번갈아 가면서 섭니다. 군을 하나로 보면 한달 내내 장이 옮겨다니면서 열려 한달중 20일 가까이 하나의 군에서 장이 선다는 말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장시는 대부분 5일장이었습니다.

    주변의 다섯 개 지역을 하나로 묶은 뒤 날짜를 달리 하여 시장을 열었기 때문에

    이것이 5일장의 기원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일장만 있는건 아니고 옛날에는 10일장이나 3일장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전통시장이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은

    옛날에는 물자 운송이 힘들었기 때문에 상인들이 걸어서 물건을 옮기는 시간 때문에

    항상 시장을 열수 없었기 때문인데

    오는날을 정해두는게 아무래도 상인 입장에서도 구매자 입장에서도 편리 했기 때문에

    날자가 정해진 것 이구요. 세기 쉽게 5일 단위가 유행한 것 입니다

    참고로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아파트 장날은 일주일 단위가 많은데

    이건 조선시대때는 일주일이 없었기 때문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통시장 또는 재래시장은 소상인들이 모여서 갖가지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전통적 구조의 시장을 말합니다. 3일장 5일장 같이 사람들이 모여서 열리는 정기시장에서 출발하여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에는 소상인들의 연합체 구조를 갖춘 상설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일장이 서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시대 15세기 말 부터 10일 간격으로 열리던 장시 (시장)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그 수가 증가하여 17세기 후반 부터는 5일 간격으로 열리게 된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