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반상제라는 신분제도가 있었습니다.
이 신분제에서는 양반과 상민의 신분으로 나뉩니다.
이것이 정착되면서, 문무반을 뜻하는 동서반의 관료적 의미가 퇴색하고, 신분적 의미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반상제도는 갑오개혁을 거쳐 법적으로 폐지되었고, 최종적인 해체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으로 신분제도의 기반이 붕괴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갑오개혁은 1894년(고종 31) 7월 초부터 1896년 2월 초까지 약 19개월간 3차에 걸쳐 추진된 일련의 개혁운동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