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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매138
영리한매13824.03.31

착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으르렁 거리고 물려고 해요..

나이
29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1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진도믹스
중성화 수술
없음

수렁에 빠진 2,3개월됐을쯤 새끼강아지를 구해왔는데

사람손을 안탔던 강아지인지

트라우마가 있는지 사람손이 닿으면 똥싸고 기겁하고

엄청 무서워하던애라 엄청 오랜시간 만지지 않고 곁을 내줄때까지 기다려주고, 규칙적으로 지내게 하고, 끼고 살지 않고 잠자리도 분리하고 나름 노력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키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착한 개였거든요. 으르렁 한번을 안하고 말도 잘 들었구요. 식탐 소유욕도 크지 않아보였어요. 먹던거 뭐 묻어서 떼어주러고 가져가도 기다리던 애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부모집 집에 들어왔고

4개월쯤 됐는데

2개월 전 쯤에 첫 입질을 엄마에게 하고(저희개랑 저랑 엄마방에 있는데 엄마가 외출했다 들어오니 갑자기 허벅지를 물었음)

요즘은 그제도 물더니

방금은 오빠방에 저랑 저희개랑 있는데 엄마가 들어오려고 하니 으르렁 거리고 아주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았습니다. 그래서 부채같은걸로 다리 막고 들어오니 다시 공격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서 제가 사이에 들어가서 뒤로 가라고했고요..


진도믹스인데 사이즈만 약간 작을뿐 진돗개랑 아주 닮았습니다. 진돗개새끼인줄 알아요..그래서인건지 공격성이 나타나면 무섭습니다.

엄마가 너무 걱정돼요.

산책을 배변때문에

아침-엄마

점심-저

밤-친오빠

이렇게 가고있고,

간식도 엄마와 오빠가 주로 주고 있어요.

밥은 오빠가 주고 있고요.


전엔 제가 다 하던건데

친해지고 싶다고 오빠와 엄마가 주고 있는데

주보호자가 없어진 느낌을 받을수 있다고 본것 같은데 그래서 불안함이 늘어 그런걸까요?


근데 그렇기엔 엄마한테만 그럽니다.

저희 개는 엄마방에서 같이 자고 있고

자기 집에서 자거나 바닥에 자고

엄마는 침대를 쓰고 있어요.


애교도 펑소에 엄마한테 부리기도 하고(아침에 둘이 있을때도) 간식도 잘받아먹고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러니 너무 힘드네요.

자주 그러는게 아니고 애가 겁도 무지 많은애라

구석에서 덜덜 떨고 있을애라서

누군가가 훈련하러 와봤자 그런 모습도 안보이니

아무 의미없을테고

더 심해질것 같아 빨리 할 수 있는걸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아이와 저희가족 같이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엄마가 아파지고 마음적으로도 힘들어할까봐 걱정입니다.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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