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은 주민센터에서 뽑아주는 건가요? 어떻게 뽑는 건가요?
아빠가 말하기를 삼촌이 60살 되면 장애 등급을 뽑는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보시는 바와 같이 삼촌에게 정신 기능 장애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남 - 창문을 열음 - 창문 틀을 한번 싹 닦음 - 문을 열고 나옴 - 부엌으로 가서 컵을 씻음 -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함 동시에 화장실 청소도 싹 함 - 화장실을 나와서 세탁실로 들어감 - 세탁기 돌리며 세탁실에 있는 수도꼭지 틈 - 나와서 다시 부엌으로 가서 밥 먹는다고 또 우당탕탕 준비를 함 - 식사를 하고 다시 일어나서 부엌으로 가서 설거지를 함 - 그 다음에 방에 들어감
- 물티슈를 사놓으면 티슈를 꺼내서 식탁을 닦거나 자꾸 방바닥을 닦음
- 청소기를 자꾸 돌리길래 치웠더니 안 함
- 마당에 있는 수도꼭지에 끼워져 있는 호스로 자꾸 사방팔방 물을 뿌리길래 호스를 빼서 치웠더니 물을 세게 튼 다음에 손으로 수압을 조절해가면서 주변에 물을 뿌림
- 쓰레기를 태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동이 교정되지 않고 쓰레기를 소각하고 태움
- 밥을 새로 지을 때 쌀은 깨끗이 씻지 않음(밥은 엄청 많이 하는데 쌀을 씻을 때 그냥 대충 씻음)"
현재 삼촌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 백수 무직이지만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의지는 있거든요.
그런데 삼촌은 그런 것도 없어요. 그냥 엄청 먹고, 불규칙한 수면을 하고, 할 일이 없으면 방에서 슬슬 기어나와서
빨래를 엄청 돌리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엄청 쓰거나 밖에 나가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게 전부입니다.
옛날에 고시원에 있을 때도 식빵에 물 하나 놓고 생활했다는 얘기도 있죠.
모르는 사람이 겉으로 잠깐 만났을 때는 바보 같고 모자란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빠의 생각에서는 나중에 아무래도 삼촌이 혼자 남게 되었을 때 버티기 힘들 것이다. 장애 등급을 끊어서 장애 수당이라도 받게 하자는 차원에서 하는 말이죠.
안녕하세요. 이승용 사회복지사입니다.
장애등급은 주민센터에는 전문가가 없으므로 선발은하지 않고 의사들이 결정하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
장애등급은 60세가 되어야 받는 것은 아니고요. 보건복지부 지정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진료 후 발급이 됩니다. 정신장애의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받아야 하고요. 심리검사 결과지, 병력기록 등이 필요합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요. 제출서류, 장애진단서, 신분증, 증명사진, 가족관계증명서를 대리 신청해서 합니다.
그리고 의학적심사와 함께 필요시 방문조사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심사하는데요. 질문자님의 삼촌님처럼 일상생활 기능에심각한 제한이 있는 경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신청 후 30일 이내 문자 또는 우편으로 결과를 통보하고요. 등록 완료 후 복지카드 수령이 가능하고요. 이후 장애인 수당, 의료비 감면, 교통비 할인 등 복지 혜택 신청이 가능합니다
삼촌처럼 인지기능 저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동, 사회적 판단력 부족, 일상생활 자립 어려움 등이 지속적이면 정신장애 또는 지적장애로 등록될 수 있는데요. 단순한 이상행동만으로는 어렵고 의학적 진단과 기능 제한이 함께 확인되어야 합니다. 성인지능검사에서 현격하게 낮은 점수가 나오면 지적장애판정을 받아서 정신장애로 등록도 가능합니다.
삼촌분의 상태는 객관적으로 기록해두어야 하고요. 복지로 홈페이지 129상담전화 등을 통해 지정 병원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애등급 판정을 받길 윈하시는것 같은데요
장애등급은 신청은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며 주민센터에서 선정하는것은 아닙니다
우선 구비서류를 갖취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의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신청하실때 서류중에 장애진단 의뢰서가 있는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제출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