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제자로 알려진 아리스토텔레스. 그는 스승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을 비판하며, 달리합니다.
플라톤은 세계의 보편을 추구하는 이데아론을 역설합니다. 그런데 이데아론은 왕의 잘못된 현실 정치를 옹호하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현실 개체와 이상 보편을 이원화시킴으로써 이상적인 보편 통치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다는 걸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왕의 통치가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이데아론으로 정당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원론적인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비판하고, 현실 개체와 이상 보편을 일원화 시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참된 존재는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사물 개별자인 것입니다. 이상 보편은 개체 속에 실재함을 역설합니다. 그는 범주론을 통해 구체적인 사물을 설명하려 했으며, 이로써 이상적인 보편을 현실로 끌어 내리려는 그의 사상을 보여줬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으로서 플라톤은 소중한 벗이지만, 학문적으로 결별하며 진리가 더 소중한 벗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이를 통해 그는 학문의 진리를, 유대 관계 위에 놓는 자신의 삶을 보여준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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