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같이 살 집을 구할까요? 잠깐 저렴한 월세 살까요?
현재 남자친구와 2년 뒤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친구와 같이 살고있구요
내냔에 계약기간이 끝나 이사를 가야하는데 미리 신혼집을 구해놓는 게 좋을까요? 월세로 살 예정이라 재산을 합치고 월세를 내야 할 거 같구요 보증금은 대출을 조금 받아야 할 거 같아요.
내년에 남자친구 집 계약기간 만료 후 1년 정도 저렴한 월세에서 사는 게 나을까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ㅠ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재정 상황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마련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내년까지 저렴한 월세에서 살면서 재정 상황을 더 안정시키는 게 좋을 수 있고 남자친구와 재산 합치기 전에 둘 다 재정 상태와 생활 계획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혼까지 2년 남았으니, 지금 당장 신혼집 계약하기보다는 내년 계약 만료 즈음에 상황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신혼 초기까지는 월세를 권장드립니다.
결혼 전후에 경제 상황이 달라질 수 있고, 예상치 못하게 큰 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을 구하려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월세는 보증금만 마련하고 매달 월세만 지급하면 되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만약에라도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될 경우 빨리 집을 비우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주는 임대주택도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신혼부부나 청년에게 거주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선택의 문제이기 떄문에 어떤 게 유리하다 말하기는 어려우나, 보통 월세는 사라지는 비용에 해당이 됩니다. 이에 반해 전세는 월주거비용부담은 없기 때문에 임차인 입장에서는 유리하나, 전세대출을 통한 경우 사실상 월이자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월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가 아니라면 임대차에서의 전월세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상세하게는 전세대출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월세비용보다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전세도 고려해볼만 부분이긴 합니다. 단, 1년정도만 거주를 원하신다면 월세임대차가 1년계약기간 조정이 수월하기 떄문에 주택을 구할때 빠르게 구하실수는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