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는 손발 동상이라기 보다는 수족냉증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족냉증은 여러 다른 질병에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다른 질병과 감별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손발이 차다는 증상이 비슷하여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을 혼동하기 쉬운데, 손이 자주 저리면서 체온과 손발의 온도 차가 2℃ 이상인 경우, 피부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손목 터널 증후군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기능저하증, 갱년기 증상 등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아스피린 등 혈액순환개선제, 비타민 E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하나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다음의 생활 습관
조절을 항상 강조하게 됩니다.
조깅, 등산, 걷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다
되도록 추위를 피해 손발을 비롯해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따뜻한 물에 20분 이상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다
흡연을 금하고, 간접흡연도 되도록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