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핵분열은 우라늄 원자를 쪼개서 바륨과 크립톤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얻고 있고,
핵융합은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합쳐 헬륨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내는 에너지를 비교해 보면 우라늄은 1kg 당 200억 kcal, 수소는 1kg 당
1500억 kcal로, 핵 융합 쪽이 에너지가 7.5배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 융합은 에너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다시 말해, 핵융합은 반응하는 조건이 너무나 고온, 고압이라서, 인간의 기술로는
핵융합이 진행될 수 있는 고체로 된 반응로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어떤 재료로 만들던 모두 녹아 파괴돼 버리죠. 그래서, 전 세계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인공 태양 연구입니다. 그야 말로 꿈의 에너지원이죠.
이는 핵융합에 필요한 환경 자체를 플라즈마로 만들고, 전체를 강력한 자기장으로
가둬 버리는 방법입니다. 다만, 완성도가 미미해서 아직은 갈 길이 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