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장판 검사의 경우 언제 하는게 시기상 적정한가요?

Question

나이

30

성별

남성

주변에서 일찍 결혼해서 자녀를 낳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직장생활하랴 육아를 하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종종 아이들 키우는 얘기를 점심식사를 하시면서 하는데, 어떤 분의 경우 와이프분과 자신 모두 키가 작다보니 아이들은 얼마나 클지 모르겠다며 성장판 검사를 하러 가러 조만간 간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tv프로그램이나 영상 플랫폼에서 나오는 컨텐츠에서나 주로 봤지 실제론 어떨지 궁금하더라고요.

성장판 검사라는게 보통 아이에게 언제 해보는게 시기상 적정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성장판은 뼈의 길이가 자라는 부위로,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척추, 골반, 대퇴골, 정강이뼈, 발목, 발뒤꿈치 등에 있습니다.성장판 검사는 만 6세부터 10세, 만 7세부터 15세 등의 연령대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에 따라 검사하는 부위가 다릅니다. 성장판 검사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행되며,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성장판 검사는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초기에 많이 하는데요, 아이의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느리거나 부모의 키를 고려했을 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할 수도 있어요. 검사 시기는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데, 여아는 10-11세, 남아는 12-13세 정도가 적절해요. 다만 너무 일찍 검사하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게 좋겠어요.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연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성장판 검사에 대해 궁금하신 듯합니다.

성장판 검사의 주 목적은 저신장을 평가하거나,

성조숙증과 같이 빠른 이차성징을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아이의 키가 또래의 3백분위수 이하로 저신장이거나

나이에 비해 눈에 띄게 이차성징이 빠를 경우에는

시기에 상관없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성장을 평가하고 어떤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라면

초등학교 저학년 늦어도 중반에는 검사를 권장드립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시기가 정해져 있진 않으나 일반적으로 키 순서대로 섰을 경우 평균 100명 중 3번째 이내일 때, 1년에 4cm 이하로 자랄 때, 아이가 2살 어린 아이와 비교했을 때 보다도 키가 작을 때, 매년 5cm 이상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2~3cm 밖에 자라지 않을 때, 부모의 신장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경우, 저신장이 심각한 심리장애를 유발하는 경우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최종신장 예측 및 성장에 대한 평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만 10세 전후에 성장클리닉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성장판 검사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평균보다 느리거나 빠를 때, 또는 부모의 키와 비교하여 예측 키가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될 때 고려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성장 패턴을 관찰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성장판 검사는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즉 대략 만 9세에서 14세 사이에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시기는 보통 성장판에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최초 검사로 알맞습니다.

또한, 성장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성장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나 조치를 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성장이 걱정될 때 병원 방문을 통해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6

성장판 검사의 경우 여아는 4세쯤 한 번, 9-10세쯤 한 번 받아보아 골연령이 적절한지, 잘 열려 있는지를 파악해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남아의 경우에는 5세, 11-12세가 적당한 타이밍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