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40대 이혼남인데 여자 사겨야 될지 고민입니다.
4살짜리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했고
2년이 지났습니다.
양육비 한달도 밀린적 없고 교섭도 원래 약속과 다르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불편함을 감수하고 매번 제가 멀리 떨어진 전 처가 가서 만났어요.
전 다시 합칠 생각이 있었는데
최근에 알게됐는데 그동안 오래 남자를 만나며 진지하게 결혼도 할 생각이 있는것 같더군요.
제가 도저히 빼기 힘든시간 조정해서 그 먼길을
왜다녔나 싶고
약속대로 교대로 왔다갔다 해야되는건데
내가 애만날때 데이트하고 살았나 싶고.
애는 엄마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여러번 저한테 얘기해 왔어요. 억울해서 그냥 딴여자 나도만날까 싶다가도 자꾸 애 때문에 가슴이 쓰립니다.
결혼할것 처럼 하다가 말바꾸고 또 상황 바뀌거나
진짜 결혼하더라도 길게 못갈가능성도 저는 높다고 보는데. 이거 이러면 애 마음 어떻게 되는건지.
제가 여자 사귀거나 결혼해 버리면 되돌릴수 없게될것이 걱정입니다.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못난소리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그냥 사귀는게 맞죠.
근데 자꾸만 애가 너무 걸려요.
진지한 고민입니다.